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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8장 1절에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하실 때 우리가 얼른 듣기는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것들이 참 많구나 하면서 짐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원리는 딱 한가지 입니다

6장 4~5절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7장 9절 =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가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우리 인생이 왜 그렇게 복잡합니까? 사랑하는 대상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을 명확히 말씀하십니다. 유일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하나님도 사랑하지만 세상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피곤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그분께 마음을 드리면 세상에 줄 마음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명령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의 표현이요 나의 삶에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본문 2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동안 광야길을 걷게 하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8장 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네가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사랑의 마음을 받으시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그 사랑의 마음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결핍이 있으셔서 그러실까요? 무엇인가 부족하셔서 일까요?

프로는 아마추어의 행동을 보면 못마땅합니다. 제 아무리 날고기는 아마추어도 프로 앞에서는 더 연습이 필요한 견습생일 뿐이고 그것을 자랑할 때 비웃음거리가 됩니다. 그러나 부모는 다릅니다. 아장아장 기어다니는 아기가 두발로 서서 걷기만 해도 대단하다며 박수치고 눈물까지 흘립니다. 부모가 보기에는 쉬운 문제라도 깊은 고민끝에 문제를 풀어내는 자녀를 보면 때로는 천재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인격이 아니십니다. 한계가 많은 인간이 무엇을 한다고 해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대단해 하실 이유가 없고 모르는 것도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은 인격적이시게도 우리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시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단히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만큼 우리 인생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며 우리의 삶을 그분의 기쁨으로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기뻐하시고 우리의 헌신을 통해 충분히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의 진실함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부족하셔서가 아니라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51편 6절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그 중심의 진실함이 언제 나타납니까? 광야에서 낮아지고 주리고, 고난의 길을 걸을 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의 양식을 기쁨과 감사로 먹을 때 삶이 하나님의 기적이구나, 말씀이 능력이구나 하면서 은혜를 충만히 누리는 인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삶과도 마찬가지 입니다.

8장 3절(하)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6절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이 세상이 광야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본 뜻입니다. 하나님이 때때로 나를 겸손하게 낮추시고 시험하실 때 기쁨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인생에 그 때가 있었다면 반드시 그 때를 늘 마음판에 새기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4절의 말씀처럼 불평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보입니다. "지나보니 의복이 해어지지 않았네? 우리의 발이 부르트지도 않았네?" 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불평하면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합니다. 광야길을 걷게하신 것을 기억하라, 광야길을 걷게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광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한 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미래의 가나안 땅의 풍요를 어떻게 고백할까요?

17절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그렇습니다. 광야를 걷게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면 즉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면 내 손의 힘이 이 재물과 풍요를 얻었다고 교만하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야의 은혜를 기억하는 인생, 하나님을 늘 기억하는 인생은 어떻습니까? 

18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눈에 보이는 재물보다 중요한 것은 재물을 얻을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재물을 얻을 뿐 아니라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재물 얻을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재물얻을 능력을 주시는 분,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재물자체는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이고 없다가도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숫자에 불과하기도 하고 때로는 어느순간 물거품 처럼 사라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나를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이 있는가? 그것을 넘어 그 능력을 주시는 분이 누구신가를 기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시는 그릇으로 준비되어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사탄의 첫번째 시험에서 바로 오늘 이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말씀으로 승리하십니다.

마태복음 4장 4절(신8:3)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예 그렇습니다. 말씀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승리하신 것은 우리도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라고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참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은 육신을 가지고 40일 금식하시며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육신적 갈함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광야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만 기억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겸손하게 낮아질 때, 고난중에 있을 때,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 내가 오직 사랑할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높아질 때도 하나님께 바르게 영광돌려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나를 향한 하나님의 본 뜻이 무엇인지를 말씀속에서 찾으시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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