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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광화문 연가에
출연하게 되어 보러 가게 되었다.
평소 영화를 즐겨보던 터라 뮤지컬은
접할 기회가 없었다.
일전에 '그리스'라는 뮤지컬을 보고 좋은 기억이 있어서 참 기대가 되었다.

출연배우 중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역시 '엄기준'!!
나에게는 팬트하우스의 주단태로 더욱 알려져 있는데.. 이 광화문 연가가
판타지로멘스? 인데 어떻게
다가올지도 궁금했다.

죽기전 1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명우와 그를 돕는 시간 여행 가이드 월하의 기억여행


즐거리
중년의 명우(엄기준)는 지금, 임종을 눈 앞에 두고 응급실에서 마지막 심폐소생중이다. 그는 기억의 저시관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인연을 관장하는 미지의 인물, 월하(김성규)를 만난다.
그의 안내로 중년의 명우는 첫사랑의 기억인 수아를 만나고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다.
월하의 안내로 명우는 환상의 기억, 현실이 교차하는 미묘한 상황 속에서 기억 속 자신과 하나씩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환타지 러브스토리다.

음악이 너무 아름다웠다. 음악이 반이상 이 뮤지컬을 빛내주고 있다고 느껴질만큼
너무 서정적이고 좋았다.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보자면...

특별히 오래전부터 유명했지만 내가 뮤지컬을 보면서 더 많이 듣게된 이문세가 부른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은 너무 슬퍼서 눈물이 찔끔났다

역시 뮤지컬은 연기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해주었고 그래서 엄기준 엄기준 하는구나 했다

비록 s석이라 2층에서 봐서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배우들의 얼굴들을 볼 수
없었지만 그래서 그 감정선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

아무튼 연인과 한번 볼만하고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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