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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단계별 게임들이 어렸을 때 친구들과 즐겨하던 게임이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추억돋는김에 즐겨하던 게임들을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주보는 술래가 눈을 감고 돌아서 있고 게임참가자들이 뒤에 출발선에 서 있게 된다. 술래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고 외치는 동안에 게임참가들은 술래를 향해 움직인다. 술래가 외치고 뒤를 돌아볼때는 움직이면 안된다 움직이면 탈락이다. 아니면 술래에게 잡혀 새끼손가락을 서로 걸고 있게 된다. 게임진행되는 동안 술래에게 가까이 오게된 게임참가자는 술래를 터치하거나 술래에게 걸려있는 새끼 손가락을 손으로 끊고 모두 출발선으로 뛰어간다. 출발선 밖으로 나가기 전에 술래에게 잡히게 되면 그 사람이 다음 술래가 된다.~^^ 

설탕뽑기(달고나 만들기)

이것은 사실 게임이 아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어렸을 때 설탕을 녹여 모양을 내고 그 모양대로 잘라 완성하면 달고나를 한번 더 먹을 수 있는 뽑기의 일종이다~ 지금도 우리 아들이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한다. 시내에 가보면 여러가지 게임을 할 수 있는 멀티휴식방에 이런 달고나 만들기가 있고 시장에 나가보면 달고나를 파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나도 어렸을 때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것을 모양대로 잘라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줄다리기

우리가 체육대회 때에 하는 민속게임이다. 이것은 구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양쪽에 같은 수의 사람이 마주보고 있고 꿁은 밧줄을 놓아 서로 자기쪽으로 당겨 일정선 넘어로 줄(상대편 사람들)을 끌어오면 이기는 게임이다. 

 

구슬치기

이것은 내가 어렸을 때 많이 하던 게임이다. 그 때 구슬도 많이 샀고 많이 잃기도 하고 많이 따서 기분좋아 했던 것도 기억난다. 상대방의 구슬을 치면서 정해진 코스를 돌면 구슬을 따게 되는 게임이다. 우리나라가 골프를 잘 치는 이유가 이 구슬치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오징어 게임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 매일 학교 끝나면 하는 게임이었다. 오징어 모양의 그림을 그리고 공격팀과 수비팀을 정한다. 공격팀은 오징어 그림 밖에 있고 수비팀은 안에 있다. 공격팀은 오징어 그림 안에 있는 수비팀을 그림 밖에서 밖으로 끄집어 낼 수 있다. 오징어 그림 밖에서는 한발로 움직여야 한다. 공격팀이 오징어 다리와 몸통 사이를 건너 머리를 찍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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